■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 김준일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소환 통보, DJ 납치 사건을 연상시킨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환 통보에 대해서 전쟁을 선포하면서 당 차원에서 대응하겠다, 이렇게 방침을 세웠습니다. DJ 납치 사건을 연상시킨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정옥임]
다른 분도 아니고 조정식 사무총장 되셨죠. 저는 그래도 민주당 내에 꽤 합리적인 운동권 출신 정치인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일에 어떻게 DJ를 소환합니까. 아까 민망하다는 표현을 썼는데 지금 두 번 민망한 상황이거든요. DJ의 납치 사건이라고 하는 건 그 당시에 정말 처절한 민주화운동의 과정에서 한국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어떻게 보면 민주화의 하나의 계기가 될 수도 있었고.
또 권위주의 통치를 했던 사람들에게도 한마디로 꺾여가는 그 전환점에 있었던 그 납치 사건을 지금 이건 허위사실 공표. 거짓말을 했다는 건데 그거하고 이거를 비유한다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전체 586세대가 지금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스스로가 오히려 노정시키는 그 예가 바로 이 DJ 납치 사건에 비유했다라는 것입니다.
이건 그냥 잘못된 거고 정치인이 어떻게 거짓말을 합니까. 그리고 한국사회는 이상하게 특히 정치인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을 아주 자연스럽고 별것 아닌 걸로 생각하는데요. 그 자체가 정치의 후진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겁니다.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선거할 때 허위사실 공표하면 예를 들어서 내가 무슨 대학교를 나와서 어떤어떤 상을 받았다든지 상을 받긴 받았는데 이게 1등에게 주는 상이 아닌 2등에게 주는 상을 1등에게 주는 상으로 그렇게 이야기해도 이게 지금 국회의원직이 박탈되는 상황인데 지금 세 가지나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민주당 내에서도 이런 건 감정이 격해져서 협박이라는 표현을 썼다라는 식으로 이렇게 말하는 건 도저히. 이게 민주당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그들 스스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973년이죠. 김대중 자서전에 보면 그 당시에 현해탄에 납치돼서, 무슨 일인지도 모른 채 그 망망한 바다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거예요, 본인은. 그러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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